육동한 춘천시장, 국회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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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국회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원 요청

연합뉴스 2025-06-11 17:1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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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춘천과 인연 깊어…관심 갖고 살필 것"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 국회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육 시장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허영·추미애·황명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육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선정 지원 요청을 비롯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과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우 의장은 "춘천은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지역인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소속으로 지난 2020년 민평련 소속 국회의원과 춘천을 찾아 발전 비전 등을 살핀 적이 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또 육 시장은 한기호·이철규 등 강원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전화 통화 등을 통해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3천500억원을 투입해 옛 캠프페이지 부지 일부(약 12만㎡)에 첨단영상산업 중심의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춘천시는 국토부 국가시범지구 재공모에 참여했으며, 다음 달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달 22일 국토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사업 신청 지침에서 규정한 필수 이행 절차를 미이행하거나 미흡하게 신청된 춘천시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평가에서 제외되어야 함을 요청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춘천시는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을 침해한 월권행위'라며 도를 비판하는 등 양 기관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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