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열린도서관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만들기 프로그램 '궁금해? 업사이클링!’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공예’ 체험을 준비했다.
‘새활용’(업사이클링) 특화시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친환경 브랜드 '보네까'의 길고운 대표와 함께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유발하는 각종 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의류 제작 공정에서 실제로 버려지는 섬유 재료를 다양한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도서관에서 폐기되는 책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북마크와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링을, 고학년의 경우 소파커버를 활용한 카드 지갑을 각각 만들어 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관심을 가지는 것뿐 아니라, 일상 속 자연 순환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라고 했다.
참가 신청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안내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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