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이 넷플릭스와 만나면?…핑거스토리 4500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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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이 넷플릭스와 만나면?…핑거스토리 4500원 간다

데일리임팩트 2025-06-11 16:29:39 신고


◦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6월 11일(수)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현재 시각 시장 분위기는 계속 좋습니다. 양 시장이 동일하게 1.01%로 상승 폭이 같습니다. 오늘 시장도 면밀하게 확인해 볼 텐데 질문들 통해서 체크해 보시죠.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대표님 어서 오세요.


◆이권희= 네, 안녕하세요.


◇여도은= 첫 번째 주제는 K웹툰 이야기입니다. 'K웹툰, 4조 시대 오나?'인데요. 어제 장을 뜨겁게 달궜던 콘텐츠 관련한 종목 가운데 K웹툰의 움직임도 심상치가 않았죠. 이게 좀 테마성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짜리 상승으로 끝난 것 같기는 한데요. 이제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하게 되면 시장 파이가 엄청 달라지는 거잖아요.


◆이권희= 최근에 네이버 웹툰 담당자가 넷플릭스와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에 두 회사를 '네넷'이라고 하더라고요. 웹툰이 앞으로 활성화될 거라는 건 다 알고 있는데, 막상 관련 종목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처참합니다. 상장 유지를 어떻게 하고 있나 할 정도로 힘든 회사들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여전히 넷플릭스나 네이버 정도만 돈을 벌지 사실 창작하는 쪽에서는 돈을 많이 못 버는 것 같아요. 그래서 2027년까지 정부가 뭔가 대책을 세워 놨는데 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까지 늘리겠다고 합니다. 수출 규모는 한 2억5000만 달러까지 올리겠다고 하는데, 한 두 배 정도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얘기거든요.


정부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만화웹툰산업팀을 신설했습니다. 거기에 예산이 들어가고 뭔가 이제 지원책이 나오겠죠. 미스터블루나 핑거스토리 뭐 이런 회사들의 재정 상황이 지금 되게 안 좋거든요. 그런데 이게 왜 일회성으로 움직이냐면 정책이 나왔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요. 적극적인 지원책이나 예산 규모가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면 다시 한 번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 기회에 비슷한 얘기가 나올 때 올라갈 종목을 잘 서치해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도은= 그러면 어떤 종목이 올라갈까요?


◆이권희= 핑거스토리가 무협으로 조금 유명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여성향 로맨스라든지 BL 이런 것들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콘텐츠가 좀 다양하게 확보되고 있는 게 지금 핑거스토리고요. 아직 회사는 시가총액이 1000억도 안 됩니다. 500억대예요. 그런데도 제가 이 종목을 유심히 봐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에 한 10억~15억 정도는 계속 흑자를 봅니다. 이런 회사들은 조금만 불이 붙으면 30억까지도 벌 수 있습니다.


또 무협, 액션 그런 장르들이 영화화 되기가 굉장히 쉽죠. 그래서 판권을 받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에 종목을 하나 픽 한다면 저는 핑거스토리를 꼽겠습니다. 미스터블루는 적자 폭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여도은= 근데 핑거스토리 차트를 보면 투자하기 너무 어려워요. 윗꼬리를 너무 달아요.


◆이권희= 그렇죠. 그래서 이런 종목들을 어떻게 투자하셔야 되냐면 음봉이 날 때, 한 100만 원 정도를 사겠다면 10만원씩 나눠서 사셔야 됩니다. 모아서 사시다가 분출할 때 파셔야 되는 겁니다.


◇여도은= 목표주가는 얼마로 보세요?


◆이권희= 한 4500원?


◇여도은= 그게 단기적인 거예요?


◆이권희= 분출하면 뭐 한두 달 안에 되지 않을까요?


◇여도은= 알겠습니다. 그 가운데 흑자를 내고 있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핑거 스토리, 탑픽으로 들어봤습니다.


자 이어서 두 번째 질문들 주제 확인해 보시죠. '국민연금, 건설주 비중확대?'인데요. 오늘은 사실 건설주들이 그간의 상승을 뒤로 하고 좀 쉬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건설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시점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권희= 밸류에이션이 비싸더라도 대장주를 살 것이냐, 주택 모멘텀만 있는 종목을 살 것이냐, 지방 건설회사를 살 것이냐, 아니면 원전이랑 붙어 있는 종목을 사느냐가 고민이죠.


◇여도은= 저 같으면 지금은 원전 붙어 있는 종목을 같이 살 텐데요.


◆이권희= 그렇죠. 더블 호재가 있는 쪽으로 가야죠. 지금 개포 주공 6·7단지 재건축을 현대건설이 수주했고요. 압구정 2구역도 이 회사가 땄습니다.


◇여도은= 현대건설이 지금 재건축 관련한 곳을 다 따고 있어요.


◆이권희= 예, 그렇습니다. 이제 국내 건설 경기는 아마 일부 지역 중심으로 재건축이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을 따고 있는 현대건설을 집중해서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여도은= 현대건설이 사실 최근 가파르게 올랐잖아요. 그럼 목표 주가 어느 정도로 보시는 거예요?


◆이권희= 원전까지 같이 있으니까 겹호재가 있죠. 지금 뭐 신고가 영역인데 물려도 대장주에서 물려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아직 PBR 1배도 안 되긴 하지만, 한 8만5000원 정도까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여도은= 알겠습니다. 현재 7만1100원 기록되고 있는데요. 현대건설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자 이어서 마지막 주제 열어보도록 하죠. '알테오젠 40만원 돌파?'입니다. 오늘 알테오젠의 주가가 막 40만원을 돌파했네요?


◆이권희= 아침에 시작하자마자 41만원까지 갔다 왔습니다. 41만500원까지 갔다 왔고요. 그러면 이제 40만원 대 안착이 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여도은= 또 대표님께서 알테오젠 되게 사랑하시잖아요.


◆이권희= 네. 그래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40만원 밑이면 무조건 사야 된다'라고 이야기하자마자 막 30만원 초반까지 밀리고 그래서요. 엄민용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73만원으로 잡고 있는데 그것도 좀 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100만원은 가지 않을까 싶어요.


◇여도은= 왜요? 어떤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고 보십니까?


◆이권희= 일단 지금 키트루다SC 모멘텀이 가장 크죠. 이게 10월에 출시하는데 오늘 뉴스에서 한국 머크에서 우리나라 식약처에 키트루다SC에 대한 판매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전 세계가 지금 다 준비 중인 거죠. 그렇다면 알테오젠이 10월부터는 로열티 계산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또 최근에는 바이오들이 생각보다 많이 눌렸었습니다. 트럼프의 약값 인하 정책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악재들이 좀 있었는데요. 펩트론도 안 좋은 일이 좀 있었죠. 그렇지만 최근 들어 다 회복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바이오 플랫폼, 바이오테크 회사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어요. 그러면 다시 한 번 랠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미약품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업종으로 다시 편입이 되고 있죠. 6월에 학회에서 좋은 발표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한동안 조방원(조선·방산·원전)에 빠지셔 가지고 바이오 섹터들은 잊어버리고 있었잖아요. 이제는 반바지(반도체·바이오·2차전지)로 다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순환매 차원에서도 충분히 이쪽으로 올라올 겁니다. 오늘 삼천당제약 같은 경우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도은= 그러게요. 바이오는 수급이 들어오면 탄력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이권희= 그렇습니다. 미국 나스닥 바이오 지수도 어제 한 1% 가까이 올랐어요. 그래서 비만 치료제 회사들도 여전히 보셔야 합니다.


◇여도은= 알겠습니다. 알테오젠의 목표 주가는 73만원 선 말씀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목표 주가는 100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위즈웨이브 이건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이권희=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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