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이 전날(10일) 오후 해당 게시글이 올라온 특정 소셜미디어(SNS)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문제가 된 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제목의 카테고리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에는 이동호씨의 결혼식 장소로 추정되는 장소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와 함께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등의 표현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글이 단순한 온라인 게시글을 넘어 협박 혐의 적용이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자 추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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