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늘봄 이념성 강한 콘텐츠 아직 없어…주말까지 강사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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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늘봄 이념성 강한 콘텐츠 아직 없어…주말까지 강사 전수조사"

모두서치 2025-06-11 16:0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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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늘봄 프로그램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일까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주말까지 늘봄 프로그램 강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교육감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하자 있는 수업을 통해 (방과후 강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의 자격증을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박수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시의원은 리박스쿨이 방과후 강사(늘봄학교) 자격증 교육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자격증을 발급한 것을 지적하며 "리박스쿨 말고도 허술한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협회가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냐"고 물었다.

정 교육감은 "작년과 올해 급속하게 늘봄 제도를 확충하다 보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갔다"며 "거기에 다를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이 충분히 검토가 안 된 상태에서 정책이 실시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의원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과 성 인식을 심으려는 시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정 교육감은 "학교별 특이 사항이나 문제 사항이 확인되면 교육부와 함께 엄정조치할 예정"이라며 "길게 보면 늘봄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 (늘봄학교를) 내년에 확장할 것인지, 속도를 조절하면서 제도적 보완을 할 것인지 엄밀한 조사 후에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런 이념성이 강한 콘텐츠를 아직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의원이 안일하게 볼 사안이라고 지적하자 정 교육감은 "철저하게 조사,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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