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킹 공격으로 사흘째 서비스가 마비된 인터네서점 예스24 주가가 11일 4% 가까이 내렸다.
이날 예스24[053280]는 전장 대비 3.90% 내린 4천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4.46% 내린 주가는 한때 5.35%까지 내리는 등 급락세가 이어졌다.
예스24는 지난 9일 오전 4시께 랜섬웨어에 의해 해킹을 당했고, 이로 인해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이북(eBook), 전자도서관, 사락(독서 커뮤니티)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예스24는 전날 공지를 통해 "조사 결과, 회원님들의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이라며 서비스를 정상화한 뒤에 보상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번 사건 내사를 시작한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킹 주체 및 회원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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