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13일 오후 9시45분부터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노선은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과 야구장 인근 주민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경기가 있는 당일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540-1번 노선은 평일 홈경기 일정과 평균 경기 종료 시간을 고려해 오후 9시45분부터 15분 간격으로 10시15분까지 3차례 운행되며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대중교통 거점을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 종료 후 원정 팬들도 기차 및 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창원NC파크에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교통연계를 통해 원정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주민·원정팬 등 모두의 상생을 위한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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