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국내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5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팀은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재단은 이후 발표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개별 기업진단, 영문 IR 컨설팅 등 현지 진출 준비를 돕는다.
이들 팀은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재단은 팀별로 왕복 항공권(1명), 숙박비,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부담한다.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부트캠프는 아프리카 전문가 멘토링, 시장답사 및 판로개척, 잠재 파트너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결선에서 우수자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2개 팀) 100만원 등 창업지원금도 각각 지원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사업을 하는 팀은 물론 아프리카 진출 아이디어만 가진 예비 창업팀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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