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JK김동욱이 고발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 양,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저는 김씨에게 고소미를 먹여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7일 이 대통령의 G7 참석 소식이 전해진 이후 SNS 계정에 "이 좌파 떨거지 XX들,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해라. 알아 들었제"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나라 정상들이 무시해도 먼저 가서 악수도 청하고, 가기 전 각 나라 인사말이라도 외워가라"라며 "차라리 캐나다 살아봤던 날 보내주면 뭐라도 건져 올 텐데. 내가 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캐나다 국적인 JK김동욱은 투표권이 없었지만,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된 이후에는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는 글을 썼다.
이어 "우리 2030들,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것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라며 "사실 희망보다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에는 "물가가 미친 듯이 치솟을 테고 또 대파들고 난리치는 사람들 나오겠지"라며 "트럼프 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라고 주장했다.
JK김동욱은 2002년 데뷔, '미련한 사랑' 등을 히트 시켰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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