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신세계, 루머 속 '정용진 회장 가족' 등장에 “유튜버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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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신세계, 루머 속 '정용진 회장 가족' 등장에 “유튜버 강력 조치”

뉴스컬처 2025-06-11 13:2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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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신세계그룹 제공.

[뉴스컬처 유정우 선임기자] 신세계그룹이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용진 회장을 둘러싼 루머를 퍼뜨리거나 퍼나르는 악의적 유튜버 등으로 출처를 찾아내 강도 높은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측은 “최근 유튜버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퍼뜨리고 있는 허위 사실이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모두 관련자를 찾아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님 말고 식'의 무책임한 루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의 루머들이 정용진 회장과 주변 가족들을 거론하는 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는 정 회장 일가와 가족 등에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스토리 등이 쇼츠(짧은 영상물) 형태로 제작돼 떠돌아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영상물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복수 이상의 ICT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튜버들은 주로 동남아시아 등에서 추적되지 않는 해외 IP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법을 피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 큰 문제는 해당 정보가 사실인 양 퍼나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소송은 그룹 법무팀 자문을 거친뒤 정 회장 개인이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그룹과 정 회장의 개인 대리인 측은 해외 법원을 통해서도 소송과 정보공개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측은 “유튜브 상의 해당 루머들이 가족 구성원을 거론하는 등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 회장 개인은 물론 신세계그룹의 전체 브랜드 가치까지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강력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는 “이번 정 회장과 가족 관련 루머 유포는 회사와 개인 모두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중대 범죄"라며 “향후 진행될 소송 과정에서 어떠한 자비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컬처 유정우 선임기자 seeyou@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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