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새로운 시책으로 ‘2025년 경로당 에어컨 청소사업’을 시행,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성군의 이번 에어컨 청소사업은 군의 신규시책으로 2월 에어컨 현황(유형, 수량 등)을 조사를 시작하여 5187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경로당 331개소 에어컨 570대를 대상으로 관내 전문 청소 업체를 통해 에어컨 필터 및 내부 세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결한 에어컨 유지관리로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하여 세균과 곰팡이로 인한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에어컨 기능을 향상시켜 냉방효율 증대 및 전력소비량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10일, 고성읍 소재 정동2경로당을 포함 2개소를 방문하여 에어컨 청소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말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주시고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경청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에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세심히 챙기고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성군은‘경로당 에어컨 청소사업’뿐만 아니라 ‘경로당 행복식탁’사업 시행 등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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