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국민의힘, 정당 해산 들어갈 것”…정계 개편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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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국민의힘, 정당 해산 들어갈 것”…정계 개편 노리나

투데이신문 2025-06-11 11: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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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이어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정계 개편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향후 정치행보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은 11일 본인의 SNS를 통해 “이재명정권이 특검 끝나면 (국민의힘에 대한)정당 해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라”고 지적했다.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통과로 출범하는 특검이 국민의힘에 상당한 타격을 안기리라 전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홍 전 시장은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 끝만 본다는 말이 있다”라며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한 바 있다. 그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무지몽매 하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7일에도 본인의 SNS에 “니들(국민의힘)이 저지른 후보 강제교체사건은 직무강요죄로 정당 해산사유도 될 수 있다”라며 “기소되면 정계 강제퇴출”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정치검사 네 명이 나라 거덜내고 당 거덜내고 보수진영도 거덜냈다”라고 개탄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8일에는 역시 본인의 SNS에 “나라의 미래인 청년이 우대 받는 나라가 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라며 “이른바 보수, 진보, 청년의 통합으로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독선 정권에 맞서 국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세력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참칭 보수정당은 고쳐 쓸 수 없을 정도도 부패하고 사익만 추구하는 레밍 집단”이라고 사실상 정계 개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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