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펼쳐지고 있는 스팀에서 다양한 새 얼굴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금주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상위권 대부분을 신작들이 차지하는 등 하반기 달아오르는 시장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특히, ‘듄 어웨이크닝’과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글로벌 판매 최상위권을 점령한 히트 신작의 탄생에도 눈길이 모인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듄: 어웨이크닝’
금주 스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작은 개발사 펀컴의 신작 ‘듄: 어웨이크닝’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SF 창작물 중 하나인 ‘듄’ IP에 기반한 대규모 오픈월드 멀티 생존 장르 신작으로, 지난 10일 정식 출시된 직후 스팀에서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떠올랐다.
‘듄: 어웨이크닝’은 11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1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약 14,000여 평가가 누적된 스팀 이용자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게임은 원작 소설 ‘듄’의 세계관에 기반하면서도 작품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인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등 원작과 다른 전개를 그리고 있다. 그 안에서 이용자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탐험과 자원 수집, 전투, 건축, 경쟁 등 각종 활동을 즐기는 방식이다.
▲ 6월 11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PC 버전 정식 출시를 코앞에 둔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의 인기도 눈길을 끈다. 11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안착, 지난 PS5 콘솔 버전 출시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브컬처 장르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빼어난 인기가 눈길을 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오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와 동시에 ‘승리의 여신: 니케’ 콜라보 DLC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PS5 콘솔 버전 역시 마찬가지로, 새로운 PC 버전 이용자는 물론 기존 콘솔 버전 이용자들도 12일을 반갑게 맞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X’라는 명칭과 함께 지난 10일 새 시대를 열고 나선 ‘레인보우 식스 시즈’, 7일 대규모 확장 DLC를 선보인 ‘P의 거짓’, 여전한 팬덤을 자랑하는 토비폭스의 ‘델타룬’ 등 다양한 신작이 금주 스팀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 ‘스텔라 블레이드’
한편, 현재 스팀에서는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종료 이후로는 계절 할인 행사 ‘여름 할인’이 27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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