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통해 공기업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11일 최연혜 사장이 전날 대구 동구 본사에서 열린 ‘청렴 신문고 타고(打鼓)’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요 경영진, 전국 사업소장, 노조 간부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퍼즐 맞추기와 청렴 신문고 타기 등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이 각자의 청렴 다짐 문구를 퍼즐 조각에 적어 보드에 붙인 뒤, 최 사장이 마지막 조각을 더하며 퍼즐을 완성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직원 대표 3인이 신문고를 울리고 경영진에게 북채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부패 근절과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2등급,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만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는 100점을 받아 공기업 평균(74.1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혜 사장은 임원회의와 명절 메시지를 통해 청렴의식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지난해 창립 41주년을 맞아 ‘업무공정, 부패척결, 투명경영’이라는 3대 청렴 방침을 선포하기도 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 모두가 풀뿌리 청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치에 맞는 최고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도록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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