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트남 하노이 경북학당 열어…유학생 유치설명회

하노이 유학생 유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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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인재 유치설명회와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가 공동으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경북학당을 운영하는 가톨릭상지대를 중심으로 도내 30여개 대학이 함께 베트남 학생들이 도내 대학으로 유학을 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학당은 현재 5개 나라 6곳이 운영 중이며 호찌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도 잇달아 문을 열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에서는 도내 12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하노이와 주변 도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특성과 장점, 교육 및 장학제도, 취업, 정주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경북만의 강점을 살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더 강화해 경북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유학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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