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프레임워크 합의...제네바 회담 합의 이행 한 목소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중 프레임워크 합의...제네바 회담 합의 이행 한 목소리

폴리뉴스 2025-06-11 10:03:02 신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미국과 중국이 프레임워크에 합의 했다.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1차 회담에서의 합의를 이행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1일(한국시간) 중국과 무역협상 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고 이 조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 대표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도 취재진에 "미중 양국 대표단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틀)에 도달했으며 이를 양국 정상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90일간 상호 관세를 115%씩 낮추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이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非)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합의는 쉽게 지켜지지 않았다. 양측 모두 상대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미국내 희토류 수출은 계속 차단이 돼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중국은 미국이 반도체 등 핵심기술 수출을 제한하고 중국인 미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의 조치를 문제 삼았다. 

어렵게 합의를 이뤄냈지만 합의 사항을 지키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틈이 나타났다. 

런던 2차 회담에선 1차 회담에서 합의한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게 됐다. 

회담 결과 양국이 프레임워크 도출 합의를 함에 따라 세계 1, 2위 경제대국 간의 무역 충돌이 잦아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러트닉 장관은 이번 합의 내용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 했다. 또한 해당 안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승인하면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