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일반 고객 모두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객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에게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고객에게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상품 가입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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