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13개월만에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4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20만명 이상은 지난해 4월(36만1000명) 이후 처음으로 증가폭도 13개월 이후 가장 컸다.
월간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난 1월 증가세로 전환해 지난달까지 매달 10만명 이상 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가 161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여성은 1304만명으로 1.5%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추이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명, 30대에서 13만2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12만4000명, 50대에서 6만8000명, 40대에서 3만9000명 각각 줄었다.
고용률은 30대, 40대, 60세 이상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대, 3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30대, 40대 등에서 올랐다.
산업별 취업자 동향은 살펴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3만3000명, 7.7%),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7000명, 8.4%), 금융및보험업(7만2000명, 9.6%) 등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13만5000명, -8.3%), 건설업(-10만6000명, -5.1%), 제조업(-6만7000명, -1.5%) 등에서 줄었다.
직업별 취업자 추이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37만4000명, 5.9%), 판매종사자(4만9000명, 2.0%), 사무종사자(3만6000명, 0.7%)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1만1000명, -7.1%), 단순노무종사자(-8만3000명, -2.0%), 장치·기계조작및조립 종사자(-1만5000명, -0.5%) 등에서 감소했다.
5월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만5000명으로 3.2% 감소했고, 여자는 34만7000명으로 4.0% 줄었다.
경제활동인구는 3001만2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62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만2000명(0.2%), 여자는 1338만7000명으로 1.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6%로 전년동기 대비 0.2%p 올랐다.
남성은 73.7%로 전년동기 대비 0.2%p 하락했으나, 여자는 57.8%로 0.6%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기 대비 0.2%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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