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상위 1% 영재 딸 비결=독서였네…"거실이 온통 책, 안 읽으면 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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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 상위 1% 영재 딸 비결=독서였네…"거실이 온통 책, 안 읽으면 혼나"

엑스포츠뉴스 2025-06-11 00: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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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남주가 자녀 교육 방법을 언급했다.

9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초보 엄마 랄랄, 선배 엄마 김남주에게 자녀 교육법 전수받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남주는 지난 7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랄랄과 육아 고민을 나눴다.

랄랄은 "촬영 시간이 길지 않냐. 들어가면 아이가 자고 있고, 만 3세까지는 엄마가 옆에 있어 줘야 평생에 결핍이 없다더라. 평생이라고 생각하면 욕심을 버리고 그 시기에는 집에서 아이 옆에만 있는 게 맞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남주는 "시간의 양이 중요하진 않다. 질이 중요하다. 같이 있었을 때 충분히 사랑해 주고, 충분히 행복하게 시간을 굵고 짧게"라며 "우리 일이라는 게 항상 (일이) 있는 게 아니니까 그때그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랄랄은 "아직도 어려운 게 많고 모르니까 많이 여쭤보고 한다"며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앞서 김남주의 첫째 딸 라희 양은 전국 상위 1% 성적을 자랑하는 영재 출신으로, 인천 송도의 국제학교를 거쳐 현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기숙 사립 고교인 디어필드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으로 알려진바.

랄랄이 "3~4살부터 영재반 들어가는 거 공부한다는데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인성만 똑 바랐으면 좋겠다. 기 안 죽고, 독하더라도 편견 없고 밝고 협동하고, 이렇게 컸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남주는 "나는 애들 클 때 거실이 온 책이었다. 책 안 읽으면 혼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랄랄은 "책 많이 읽으면 되게 좋은 거지 않냐. 안 좋은 건 없다"고 말했고, 김남주는 "후회는 없는데, 내가 그렇게 대단히 잘했다는 것도 아닌 게 다 기준이 다르니까. 엄마가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방식이 다를 뿐이지 뭐가 옳고 그른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김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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