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의 8월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이홍기와 이재진은 FT아일랜드 데뷔 18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홍기는 “저희에게 8월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거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을 것이니 미리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편안하게 음악하고 싶다. 저희 계획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며 “즐겁게 여러분이랑 놀고 추억 얘기하고 싶다. 하반기 공연들이 기대된다. 기념일을 저희 둘이 하고 있는 게 맞나 싶긴 하지만 아직은 할 수 없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안정감 있는 밴드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진 역시 “집중도 높은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라며 “멋있고 재밌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최민환의 확실한 복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의 발언을 통해 그의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팬들은 8월의 변화가 FT아일랜드에게 어떤 시작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처인 라붐 율희의 폭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으며,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업소 관계자와 나눈 대화가 담겼으며, 성매매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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