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랜섬웨어 장애 발생으로 시스템 긴급 복구 중

10일 오후 예스24 홈페이지 화면에는 서비스 접속 오류 안내문이 올라와 있다. [사진=화면 캡처]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온라인 플랫폼 예스24의 접속 오류 원인이 랜섬웨어 장애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 4시경부터 예스24 서비스(도서, 티켓, eBook, 전자도서관, 사락 등) 전반에 걸쳐 접속 오류가 발생했으며 자체 조사 결과,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가 오류 원인이라고 10일 밝혔다. 

이틀간 연이은 접속 장애로 인해 ‘예스24티켓’에서 예매가 예정돼 있던 그룹 에이티즈(ATEEZ), 비아이, 엔하이픈(ENHYPEN) 등의 소속사는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하거나 잠정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예스24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으며 “조사 결과,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접속 오류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고객과 관계사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서비스 접속 정상화와 함께 구체적 피해 범위별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