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형일 신임 기재부 1차관…글로벌 감각 갖춘 거시정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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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형일 신임 기재부 1차관…글로벌 감각 갖춘 거시정책통

모두서치 2025-06-10 18: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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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형일(54)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 부처 내에서 글로벌 감각을 갖춘 거시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 출신인 이형일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종합정책과장,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 경제·금융 분야 핵심 직위를 거쳤다.

또 문재인 정부(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2018~2020년)와 윤석열 정부(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정책비서관, 2021~2022년)에서 모두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진영과 관계 없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두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 차관보를 각각 한 차례씩 지낸 점도 특이한 이력이다.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통계청장으로 임명돼 전 정부의 통계정책을 총괄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세계은행(WB) 선임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통계청장 재직 시절에는 UN 통계위원회 부의장, OECD 통계정책위원회 의장단 등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감각도 갖췄다.

기재부에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소통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덕장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 때문에 기재부 내부에서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을 보유한 차관이 임명됐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금융통'이라면 이 차관은 '거시정책통'에 가깝기 때문에 새 정부 경제팀이 인적 구성 측면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필
▲1971년 출생(54세)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차관보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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