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10일(현지 시간) 2~4월 실업률은 4.6%로, 2021년 7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1~3월 4.5%, 직전 분기 4.4%보다 증가한 수치다.
4월 기준 실업자 수는 160만 명에 달했다.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은 0.1%포인트 상승한 75.1%를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3400만 명이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한 것은 비경제활동인구(일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이번 분기 2%포인트 하락한 2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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