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한화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2025 KBO 리그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3일은 기다려볼 계획이다. 이후 경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타격은 어려워도 대주자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얼은 지난 8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상대 투수 정해영의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다. 큰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경기 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손등 뼛조각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천만다행으로 손등이 부어오르거나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플로리얼 본인도 “출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근심이 많다. 자칫 무리해서 내보냈다가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고민이다.
김경문 감독은 “여태까지 팀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아쉬워하며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해서 우선 엔트리에 있는데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한화의 새 외국인타자로 합류한 플로리얼은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엄청난 활약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 퇴출 위기를 딛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특히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중견수 수비를 책임졌기에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진다.
플로리얼이 빠진 중견수 자리는 이원석이 메운다. 김경문 감독은 “당분간은 (주전 중견수가) 없다”며 “원석이가 수비를 잘해주면 좋지만 원석이만 쓴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