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총장 "北영변에 새로운 핵 시설"…한국 "예의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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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총장 "北영변에 새로운 핵 시설"…한국 "예의주시"(종합)

연합뉴스 2025-06-10 16:4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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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울=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이상현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IAEA 이사회에 북한 영변에서 평양 근교 강선 핵 관련 시설과 유사한 특징을 지닌 시설이 건설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핵물질 생산기지·연구소 현지지도 김정은, 핵물질 생산기지·연구소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20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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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하고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강선에는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변에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데, 추가로 관련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등은 이번 이사회에서 북한 핵 관련 활동에 우려를 표시하는 공동 성명을 낼 방침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시설과 핵무기 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이례적으로 시설 내부 사진도 공표했으나 두 번 모두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핵시설 및 핵 활동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일체의 핵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와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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