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랜섬웨어로 이틀째 접속 오류…"개인정보 유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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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랜섬웨어로 이틀째 접속 오류…"개인정보 유출 없어"

이데일리 2025-06-10 16:4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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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과 티켓 예매 사이트 등을 운영 중인 예스24가 랜섬웨어로 인한 해킹 피해로 이틀째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고 있다.

예스24 서비스 접속 오류 안내 공지. (사진=예스24 홈페이지 캡처)


예스24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발생한 예스24 서비스 일체(도서, 티켓, eBook, 전자도서관, 사락 등) 접속 오류로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급박한 복구 과정으로 상세한 설명이 늦어지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당국 신고와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조사 결과,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에 있다”며 “현재 빠른 서비스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접속 오류로 불편을 겪었을 고객과 관계사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라며 “서비스 접속 정상화와 함께 구체적 피해 범위별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스24는 전날 새벽부터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가 접속 불능 상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서 검색이나 주문 도서 배송 조회는 물론 각종 티켓 예매 등 예스24의 온라인 서비스 전반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공연계와 연예계에선 티켓 예매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룹 엔하이픈은 예스24를 통해 진행하려고 한 오프라인 팬 사인회 응모를 취소했다. 뮤지컬 ‘알라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은 예스24에서 예매한 관객에게 좌석 정보가 담긴 예매 내역서, 이메일 내역서 등을 지참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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