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평가 1위 새벽배송…결혼서비스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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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평가 1위 새벽배송…결혼서비스는 꼴찌

금강일보 2025-06-10 16:3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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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는 ‘새벽배송’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서비스의 만족도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40개 소비시장별로 1000명씩 4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선택 가능·가격 공정성과 소비자불만, 피해를 조사해 소비자지향성 수준을 평가한‘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1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소비자지향성 점수는 평균 65.7점을 기록했다. 시장별 점수를 보면 새벽배송이 71.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건강기능식품(70.3점), 생활화학용품(70.2점), 일반병원진료(69.7%), 항공서비스(69.7점)이 뒤를 이었다. 하위 시장은 산후조리서비스(65.7점), 동물병원(61.9점), 주택수리·인테리어(59.4점), 교복(54.8점), 결혼서비스 시장(50.4점) 등이 지목됐다. 최하위점을 받은 결혼 서비스는 신뢰성 등 4대 조사 항목 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가격 공정성 점수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85.4%(854명)가 가격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고 지적했으며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 부담 경험 83.2%(832명), 현금 결제를 유도 받은 경험 78.1%(781명)로 각각 나타났다.

교복시장은 선택 가능성 점수가 낮았다. 교복의 기대 가격(18만 2457원) 대비 실제 가격(24만 8814원)은 36.4%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의 44.6%가 교복가격 상승 원인으로 독과점을 지적했다. 주택수리·인테리어 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가격이 명확하지 않아 제품이나 서비스 비교가 어려운 점을 문제로 꼽았다. 동물병원은 가격 공정성 점수가 낮았고, 서비스 기대 가격(10만 2660원) 대비 지급 가격(19만 1807원)이 86.8% 비쌌다. 산후조리 서비스 시장도 가격·서비스 비교가 어려운 데다 선택 가능성 점수가 낮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최하위를 기록한 결혼서비스 시장에 대해서는 심층 연구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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