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헬퍼, 몸캠피싱 영상 유포 차단 시스템 강화… “촬영 직후부터 차단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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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헬퍼, 몸캠피싱 영상 유포 차단 시스템 강화… “촬영 직후부터 차단이 핵심”

뉴스컬처 2025-06-10 16:30:41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몸캠피싱(몸또사기, 영섹사기)으로 인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며, SNS·랜덤채팅앱·영상통화 기반의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라인 등 해외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유도한 후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하거나 지인 유포를 시도하는 범죄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몸캠피싱 대처법’, ‘몸캠피싱 해결법’, ‘몸캠해결법’, ‘몸또사기 대응법’을 검색하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는 협박자의 요구에 돈을 송금한 뒤에도 영상이 유포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시간 대응과 유포 차단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민간 기관 사이버헬퍼(CyberHelper)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사이버헬퍼
사진=사이버헬퍼

사이버헬퍼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실제 영상 유포 차단 시스템과 AI기반 대응 매뉴얼을 보유한 디지털 보안 전문 기관이다. 특히 ‘촬영 직후 대응’에 강점을 두고 있어, 피해자의 당황스러운 심리를 안정시키고 곧바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이버헬퍼의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 직후, 인터넷에 ‘몸캠피싱 대처법’을 검색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즉시 소통해 유포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협박자와의 대화 기록, 유포된 플랫폼, 피해자의 SNS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 대응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 피해자 A씨(29)는 실제 경험담을 통해 “당시 너무 당황해 지인 유포만은 막고 싶었는데, 사이버헬퍼 상담을 통해 실제로 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다”며, “협박자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를 예고했지만, 그 시간대와 방법까지 예측해 차단해준 덕분에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사이버헬퍼는 ‘AI 기반 유포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영상이 전송되거나 업로드될 가능성이 높은 경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련 플랫폼과 제휴해 선제적으로 콘텐츠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24년부터 운영되며, 실제로 수백 건의 영상 유포 사례를 조기에 차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이버헬퍼는 청소년, 사회초년생, 공무원, 군인 등 몸캠피싱 피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무료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으며, 법률 자문까지 연결해 협박이 지속될 경우에도 2차 대응까지 제공하는 구조를 갖췄다.

2024년 ‘디지털 보안 대상’에서 몸캠피싱 대응 부문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사이버헬퍼는, 자체적으로도 매일 ‘몸캠피싱 대처법’, ‘몸캠피싱 해결법’, ‘몸캠해결법’, ‘몸또사기’, ‘영섹사기’ 등 실질적인 해결 가이드를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는 포털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또한 24시간 긴급 상담이 가능하며, 문자·카카오톡·이메일을 통한 익명 상담 서비스도 제공되어, 피해자가 심리적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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