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런정페이 "우리 AI칩 한 세대 뒤쳐져…마국이 성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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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런정페이 "우리 AI칩 한 세대 뒤쳐져…마국이 성과 과장"

모두서치 2025-06-10 16: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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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회장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 분야 성과가 미국에 의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런 회장은 1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칩을 만드는 회사는 많고 그 가운데 다수 기업이 잘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며 "미국은 화웨이의 성과를 과장했다"고 밝혔다.

런 회장은 또 "화웨이는 아직 그렇게 대단하지 않으며 열심히 해야 그들의 평가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단일 칩은 여전히 미국 제품보다 한세대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수학으로 물리학을 보완하고 무어의 법칙이 아닌 것으로 무어의 법칙(반도체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이론)을 보완했으며 클러스터컴퓨팅으로 단일 칩을 보완한다"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실용적인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13일 "어떤 국가든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사용하면 미국의 수출통제를 위반하는 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런 회장은 또 화웨이가 1년 간 1800억위안(약 34조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데 600억위안은 기초 이론 연구에, 1200억위안은 제품 개발에 투입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초 이론이 없으면 기술 돌파구가 없고, 우리는 미국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런 회장은 "AI는 인류 사회의 마지막 기술 혁명이 될 수 있다"며 "중국은 많은 장점을 보유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개발할수록 우리는 더 발전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반드시 봉쇄를 돌파하고,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런 회장의 인터뷰는 이례적으로 인민일보 1면에 실렸다.

또한 이번 인터뷰는 미중 무역대표단이 런던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됐다. 미국의 대중국 기술 통제가 협상의 핵심 의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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