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이정용-배재성-박정현’ 일주일이면 지원군이 온다…17일 상무 전역자들의 복귀→감독들 고민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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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이정용-배재성-박정현’ 일주일이면 지원군이 온다…17일 상무 전역자들의 복귀→감독들 고민 해결되나

스포츠동아 2025-06-10 15:2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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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는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NC에 약점인 선발진을 채워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NC에 약점인 선발진을 채워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감독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6월 중순이 됐다.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를 앞두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일부 선수는 이달 17일 제대한다. 

소집 해제 대상자는 2023년 12월 입대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조민석(이상 투수)·박성재(포수)·오태양(내야수)·오장한(외야수),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 삼성 라이온즈 허윤동(투수)·조민성(내야수), KT 위즈 배제성(투수), 한화 이글스 윤산흠(투수)·박정현(내야수), KIA 타이거즈 김선우(포수)·한승연(외야수) 등 총 13명이다. 

NC 구창모(왼쪽)는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NC에 약점인 선발진을 채워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왼쪽)는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NC에 약점인 선발진을 채워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주목할 선수로는 구창모(28)와 이정용(29), 배제성(29), 박정현(24) 등이 있다. 이들은 치열한 순위 싸움의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창모는 NC 국내 에이스다. 입대 전인 2019년과 2022년 두자릿수 승리를 챙겨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그는 현재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두 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ERA) 2.25를 챙겼고,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전역 전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구창모가 속해 있는 NC는 선발진이 탄탄한 팀이 아니다. 외국인 원투펀치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 신민혁 외에는 물음표다. 확실한 카드 구창모가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팀은 순위 싸움에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호준 NC 감독 역시 구창모 복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LG 이정용은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불펜 운영으로 골머리를 앓는 LG에 큰 힘이 되어주리라 기대받고 있다. 스포츠동아DB

LG 이정용은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불펜 운영으로 골머리를 앓는 LG에 큰 힘이 되어주리라 기대받고 있다. 스포츠동아DB


LG는 이정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시즌 초반 장현식과 김강률 등 마운드에서 부상자가 속출하자 이정용이 돌아오는 6월 중순까지 버터야 한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그는 선발과 불펜 모두가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 상무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10경기(8선발) 3승 2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불펜 운영으로 고민 많은 팀에 힘이 되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KT 배제성은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KT 투수진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DB

KT 배제성은 이달 17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KT 투수진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주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배제성은 KT 투수진을 탄탄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입대하자마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꾸준히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정현은 내야 멀티플레이어로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6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다. 그는 타격 발전을 이뤄내 좌타자가 많은 내야진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시즌부터 이 시기를 기다렸던 감독들의 고민이 17일부터 서서히 해결될 수 있을까.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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