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바닷가에서 촬영한 듯한 한 장의 사진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햇살이 반짝이는 수면 위, 난간 앞에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긴 머리카락, 얼굴을 가린 그 찰나의 장면이 오히려 전여빈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해 질 무렵으로 보이는 역광 속 실루엣은 여백의 미를 품고 있으며, 따뜻한 니트와 청바지로 완성된 편안한 차림새는 인물보다 배경에 묻히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표정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해지는 감정의 여운은, 그녀가 왜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지 실감하게 만든다.
일상의 한 장면 같으면서도 이질적으로 아름다운 이번 사진에 팬들은 “무심한 듯 영화 같은 분위기”, “이게 바로 전여빈 필름”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해당 장소가 그녀의 새로운 작품의 배경이 아니냐는 추측도 덧붙이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전여빈은 차기작 준비 중이며 올 하반기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도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그녀의 행보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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