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롯데백 마산점' 교육시설 활용방안 있나…교육감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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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롯데백 마산점' 교육시설 활용방안 있나…교육감 현장방문

연합뉴스 2025-06-10 14: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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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교직원 연수장소·동아리 활동 공간 등 생각해본 적 있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폐업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방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폐업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방문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해 6월말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지역 교육시설로 활용 가능한지 검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박 교육감은 폐점 후 1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10일 방문해 교육시설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했다.

그는 이날 백화점을 둘러보기 전 취재진에 "교육청 차원에서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고, 빨리 우리 입장을 정해야 할 것 같아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신인 대우백화점부터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가보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백화점 용도를 구상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교직원 연수 장소 또는 학생 동아리 활동공간이나 독신자 숙소 등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폐업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방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폐업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방문

[촬영 김동민]

그는 백화점 1층과 19층에 위치한 오피스텔 등을 20여분간 둘러보며 "건물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고 몇번씩 강조하며 건물 면적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면적이 약 9만7천㎡인 백화점은 학교 7개 혹은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4∼5개와 맞먹는 크기라고도 설명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를 중심으로 전담TF가 꾸려져 있으나 아직 구체적 방안이 나온 것은 없다.

이 전담TF에는 도교육청이 포함되지 않아 교육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 교육감은 "나중에 경남도와 창원시가 교육청과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가 판단되면 그때 저희가 제안도 하고, 제안이 있는지 확인도 하겠다"고 말해 교육청 차원의 백화점 활용방안을 어떤 방향으로 검토할지 관심이 쏠린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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