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관문 나진 12·13동 부지, 서울 혁신거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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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관문 나진 12·13동 부지, 서울 혁신거점으로 탈바꿈

센머니 2025-06-10 13:5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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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조감도(자료=서울시)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조감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나진12·13동 일대가 서울의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용산전자상가의 관문이자 핵심 입지인 나진상가 12·13동 부지는 용산역에서 직접 연결돼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급격한 도시공간 변화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산업 구조 변화로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공실률이 증가하고 시설의 노후화로 지역 전반의 활력이 점차 떨어졌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해당 지역을 서울의 미래 도심으로 키우기 위해 2023년 6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계획은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재편하고, 유통업무설비를 해제하면서 AI·ICT 등 신산업용도를 30% 이상 확보하는 한편 도심형 복합주거시설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지는 용산전자상가지구에서 최초로 세부 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계획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엔 지하8층~지상27층 규모(연면적 7만3420㎡)의 신산업용도(ICT·AI등) 중심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적률은 800%, 높이 144m로 추진된다.

더불어 그동안 이용률이 낮았던 유수지시설 상부를 공원화하고 사업부지 내에도 개방형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 및 휴게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시행자가 공공기여하는 공공시설등 설치비용 약 510억원은 향후 서울의 균형발전 및 정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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