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8년 만에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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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8년 만에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 개시

아주경제 2025-06-10 13:4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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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중형표준차 사진기아
기아 차세대 중형표준차. [사진=기아]
기아가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48년 만에 중형표준차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10일 경기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양산 출고 기념식 행사를 갖고 본격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전무)과 문재웅 오토랜드 광주 전무,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선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양산에 나서게 됐다.

기아의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2.5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중형표준차는 280마력(2.5톤), 330마력(5톤)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과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자파 차폐 설계, 영하 32도 냉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 25명(5톤 기준)까지 탑승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험난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군용차임에도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기아는 이달부터 한국 육군에 중형표준차를 인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중형표준차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군용차량은 험지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하는 등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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