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스토어링크는 일본에서 운영 중인 리뷰테크 플랫폼 ‘퍼그샵’을 ‘포인테일’로 리뉴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인테일’은 ‘포인트(Point)’와 ‘테일(Tail)’의 합성어로 앱테크를 활용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리뷰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름은 여성들에게 친숙한 헤어스타일 ‘포니테일’에서 착안, 일본 2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번 리뉴얼은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스토어링크가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및 리뷰 운영 노하우가 적극 반영됐다. 광고주는 플랫폼 내에서 캠페인 신청부터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일본 소비자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비딩형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광고주가 제품을 등록하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고 원고료를 제안하는 구조로 효율성과 선택권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 한 뷰티 브랜드는 사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일본 커머스 플랫폼에서 순위 1~3위를 달성하고 월 매출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스토어링크는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플랫폼에 맞춘 크로스보더 마케팅을 수행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팬덤 구축부터 퍼포먼스 광고, 바이럴 캠페인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포인테일은 일본 소비자와 신뢰 기반으로 연결되는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고 있다”며 “2차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는 K뷰티 기업에 포인테일은 빠르고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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