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운전 정비 준비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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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운전 정비 준비작업 착수

한스경제 2025-06-10 11:2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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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체결 수주 이후 시운전정비 및 가동전 검사 등 전담예정 역무 수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체코 발주사 EDU II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9개월간의 기술·가격 협상을 거쳐 성사된 것으로 APR1000 노형 2기를 체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9년 착공해 상업운전은 오는 2037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에서 한수원은 원전 설계·구매·건설(EPC)을 총괄하고 이중 한전KPS는 시운전정비 및 가동전 검사 등을 전담한다.

시운전정비는 발전소 건설의 최종 단계에서 상업운전 개시 전까지 수행되는 핵심적인 정비 활동으로 설치가 완료된 기기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각종 계통 및 기기에 대한 시험을 지원한다. 

또한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하는 기계·전기·계측제어 설비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설비의 이상 유무를 최종 점검하고 성능보증시험을 통해 상업운전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전KPS는 이러한 시운전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해왔다.

김홍연 사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체코를 수차례 방문하며 HOCHTIEF CZ, I&C Energo, Betvar 및 TES Vsetin 등 주요 원전 기업들과 업무 협약를 맺고 시운전정비 협력, 현지 정비인력 양성, 정비 인프라 구축, 공동 사업 발굴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전KPS는 체코의 원전 정비 전문 공기업인 CEZ Energoservice 및 체코 내 최대 원전 주기기 제작·정비 업체인 SKODA JS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체코 내 정비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는 국내 28개호기 원전정비경험과 UAE 원전 4개호기 정비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체코 신규원전에서의 역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또한 후속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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