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6명 "李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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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6명 "李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모두서치 2025-06-10 10: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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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통화를 가진 가운데, 일본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일본 공영 NHK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취임 후 한일 관계가 전체적으로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빠질 것"이 24%, "좋아진다"가 5%였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약 25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정상간 통화였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도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제 강제징용 소송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양국 관심 사항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했다.

NHK 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전월보다 6% 포인트 오른 39%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줄어든 42%였다.

쌀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신임 농림수산상이 수의계약을 통해 비축미를 방출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긍정) 평가한다"가 74%였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21%였다.

앞으로 전체 쌀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려갈 것"이 43%, "내리지 않을 것"이 45%로 의견이 나뉘었다.

일본 정부가 미국과 벌이고 있는 관세 협상에 대해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기대한다"가 44%였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50%였다.

NHK의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 18세 이상 성인 1201명을 대상으로 RDD 형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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