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의회는 우리은행과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란 이름의 교류 행사를 연다.
바쁜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 신청을 받아 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하며 팀별 임무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개최를 위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전날 시의회에서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낮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극복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이성 교류를 장려하고,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기업에까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연애의 기회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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