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크레딧락 6월10일] 한국수출입은행, 안정적인 자본적정성...글로벌 교역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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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크레딧락 6월10일] 한국수출입은행, 안정적인 자본적정성...글로벌 교역 침체 우려

뉴스락 2025-06-10 09: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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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뉴스락]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수출입은행이 자본금 증액을 통해서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기업평가는 △국가정책상 중요도 △여신 손실완충력 우수 △정부 지원 가능성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 AAA(안정적)을 부여했다. 

김재범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2월 국회에서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증액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지난해 총 2.1조원 상당의 정부출자가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자기자본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2023년 18조원→2024년 21.3조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금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와 더불어 공적 역할이 확대됐다"며 "자본금 한도 상향이 대규모 해외수주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금융 지원 목적임을 감안할 떄 향후 신용 및 보증사업 관련 여신규모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확대가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신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정보통신기기·선박 등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은 2%에 그쳤으며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고 있다"며 "세계 교역 불확실성 증가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높은 수출입은행의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자선건전성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난해 경상수기자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환율 변동성 증대, 수출 기업 영업환경 저하 등에 따른 여신건전성 부담이 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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