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주석 비판 미 예술가 스토킹한 중국인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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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주석 비판 미 예술가 스토킹한 중국인 등 기소

모두서치 2025-06-10 09: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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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판한 미국의 한 예술가를 스토킹하고 미국의 군사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 시도한 2명이 세르비아에서 기소돼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연방 검찰이 중국 국적 추이광하이(43)와 미국 영주권자인 영국인 존 밀러(63)를 기소했다.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며 시 국가주석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예술가의 차량에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타이어를 훼손하려 시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예술가는 2023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시 주석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획했다. 그는 상반신이 노출되고, 손이 등 뒤로 묶인 시주석 부부 조각상을 만들기도 했다.

추이와 밀러는 위장한 미 연방수사국(FBI) 비밀요원을 고용해 예술가 차량에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타이어를 파손하려 계획했다.

이들은 또 예술가의 작품을 파괴하려는 계획도 세웠으나 실패했다.

두 사람은 또 방공 레이더, 드론, 미사일, 암호장비 등과 관련된 미국의 군사 기술을 확보해 중국으로 수출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추이와 밀러는 현재 세르비아에 구금돼 있는 상태며 미국은 두 사람의 인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 연방 대배심은 추이와 밀러를 스토킹, 공모, 밀수, 무기수출통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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