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10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 일산 방향을 달리던 소형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운전자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 수습으로 한때 터널 전체가 통제되면서 약 7km 구간에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만 통제되고 있으며, 나머지 3개 차로는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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