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2024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시장애서 점유율 51.7%를 기록했다. 홈프로젝터 시장에서도 33.4%의 점유율로 20년 연속 세계 1위 지켰다.
엡손은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 신흥국 교육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광량 프로젝터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특히 엡손의 프로젝터는 투사 거리가 짧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엡손의 '3LCD 원천 기술'도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3LCD 기술을 탑재한 엡손 프로젝터는 1-chip DLP 방식 대비 최대 3배 밝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의 선두기업으로서 독자적인 3LCD기술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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