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해 기정 예산보다 411억원 늘어난 7천12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교육·문화·생활체육시설 지원을 통한 구민 복리증진과 더불어, 일상 속 안전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88억원, 안전·재난 분야에 124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다양한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안전사고와 풍수해·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산사랑상품권'과 '용산공공배달앱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9천만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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