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20억9000만 달러) 이후 24개월째 흑자로 2000년대 들어 3번째 최장기간 연속 흑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9억9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5개월째 흑자다. 전월(84억9000만 달러 흑자)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585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통관기준으로는 58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 반도체(16.9%), 정보통신기기(7.1%) 등의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승용차 수출(-4.1%)은 감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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