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모델솔루션이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을 목표로 한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총 207억 원 규모의 '공간컴퓨팅 구현 첨단 XR 디바이스∙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모델솔루션은 '산업응용 특화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의 주관을 맡았다.
모델솔루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신기술을 실현하는 계열사로, 조현범 회장이 기획한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 타이어 핵심산업, 전동화 부품 등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이다.
45개월에 걸쳐 약 4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공간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XR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경량화, 인체공학적 디자인, 고화질 영상 구현, AI 기능 적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용화 수준의 산업용 XR 디바이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성능 XR·AR 디바이스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이미 2021년부터 산업용 AR 디바이스 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4년에는 새로운 AR HMD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고글을 개발 중이며, CES, MWC 등 주요 글로벌 IT 전시회에서도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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