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대통령은 DJ보다 더 '찐미', 한미동맹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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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李대통령은 DJ보다 더 '찐미', 한미동맹 문제 없어"

모두서치 2025-06-09 17:4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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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한미동맹의 철학을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람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친북, 친중이라고 말하지만 굉장한 친미주의자였다"면서 "내가 보니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보다 더 친미, '찐미(진짜 미국)'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이 대통령의 대미관을 둘러싼 일부 언론과 보수진영의 우려에 "걱정할 것 없다"면서 "이 대통령은 늘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에서 우리 외교가 출발한다고 강조한다"고 했다.

또 "과거에는 선거 과정 때마다 늘 미국의 우려가 나왔었지만 이번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려가 하나도 없었다"면서 "조셉 주한미국대사나 여러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한국의 외교 상황을 '도랑에 든 소'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풀도 먹어야 하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하고, 러시아 풀도 먹어야 한다"면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중국과 러시아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안미경중(안보는 미국과 하고, 경제는 중국과 한다)을 굉장히 싫어한다"면서 "이런 한미관계는 '찐미'인 위성락 외교안보실장이 잘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이른바 '동맹파와 지주파 간 갈등'이 재발할 우려는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걱정할 것 없다"면서 "외교부 장관이 누가 될진 모르지만 위 안보실장이 잘 협의해서 국익 외교를 할 것이다. 물론 때로 충돌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외교를 잘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살 길이다"라면서 "이 대통령은 충분히 준비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잘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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