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꼴지로 강등 위기인 대구FC가 김주공을 영입했다.
김주공은 민첩한 움직임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날카로운 침투, 저돌적인 드리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성실한 수비 가담까지 겸비해 팀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이다.
대구는 김주공의 합류를 통해 정체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족했던 득점력 개선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김주공은 2019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해 팀의 승격과 K리그1 정착에 기여했다. 2022년 제주SK로 이적한 뒤 2025년 상반기까지 7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3년은 십자인대 부상이 있었지만, 2024시즌 복귀해 9경기 3골 1도움으로 건재함을 증명했으며, 팀의 잔류에도 힘을 보탰다.
등번호 77번을 배정받은 김주공은 “좋은 경기장에서 대구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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