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전시현 기자] 클릭 한 번에 일이 척척 돌아간다. AI가 개인적인 일은 물론 회사 일도 도와주는 시대다. IT기업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WS의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 중 하나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잘 적용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까다로운 기술 심사와 실제 고객 사례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스마일샤크는 단순히 AI 기술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이 가진 업무 흐름과 데이터 구조에 맞게 AI를 맞춤 설계해주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AI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 짜기부터 실무자 교육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회사는 이미 법률, 부동산,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판례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 부동산 상담 챗봇, 금융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 솔루션 등이 실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정보 검색 시간을 단축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이번 인증은 AI 설계 능력과 실제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 업무 효율은 높이고 사람들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샤크는 지난해 AWS의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는 ‘AI 에이전트로 수동 업무 80% 줄이기’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AI 기술력을 대중에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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