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와 관련한 선거 사범 22명이 적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종경찰청은 지난 4월9일부터 단속에 나선 결과 선거 사범 22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 및 벽보 훼손 12명, 5대 선거범죄 중 불법단체 동원 1명, 허위사실유포 1명, 기타 8명이다.
지난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선 당시 단속된 17명보다 5명 증가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사전담팀 40명을 편성하고 세종청 및 각 경찰서에 24시간 운영하는 선거 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해 단속을 벌였다.
한원호 청장은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로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4개월 동안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펼쳐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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