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9일 오후 청사 7층 회의실에서 가수 헤라를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가수 헤라는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주여성이다.
그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세계문인협회와 대한민국 마약퇴치운동협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헤라와 함께 외국인 대상 치안정책과 제도 홍보, 외국인 및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강의, 범죄예방 캠페인 참여, 다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헤라는 "체류 외국인들과 소통 메신저가 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강의와 홍보 등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낯선 환경에 적응해 온 경험과 진심 어린 공감이 국내 체류 외국인과 소통 강화 등 외국인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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